2020년 3월 13일 금요일

20200312 미국주식 매매 - 3주 동안 450만원 손실

순자산 11,880,319

주식 잔고 0원
외화 순자산 11,531,816원

당일추정손익 -552,961원

다우산업 21,200.62 (-9.99%)
나스닥 7,201.80 (-9.43%)

개장하자마자 또 7% 떨어져 서킷 브레이커가 또 걸렸다. 어제 반만 남겨 놓길 잘 했다 싶으면서도 다 팔지 않은 것이 아쉽기도 하다. 3주 동안 거의 매일 떨어지기만 하니 심적으로 괴롭다. 주식을 다 팔고 주식에서 손을 떼야 하나 생각했지만, 반등할 때를 놓치면 괴로울 것 같다.

2/20~3/13 종합계좌수익률을 조회해 보니 수익이 -455만원, 수익률 -22.60%다. 같은 기간 다우와 나스닥은 30% 가까이 빠졌다.

해당 기간 동안 거래를 많이 했는데 거의 매일 손해를 봤다. 혹시나 거래를 하지 않고 가만히 뒀으면 손해를 덜 보지 않았을까 궁금해서 2/19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 수를 현재가에 곱해봤다(미국 시간으로 3/12 오전 11시쯤) .

버진 걸랙틱 83주 * $16 = 1,328
테슬라 11주 *  $575 = 6,325
계 $7,653

2/19 평가금액이 $13,192 정도 되니까 그냥 뒀으면 반토막이다. 한참 많이 오르던 종목들인만큼 떨어지는 것도 많이 떨어졌다. 적절히 분산투자를 했더라면 덜했을 수도 있지만, 내가 주로 거래하는 것들이 기술주라 역시나 손해가 컸을 것 같다. 2/19에 주식을 다 처분하고 현금으로 갖고 있거나 엔화로 바꾸거나 인버스를 샀으면 좋았을 것이다.

2/8 쯤에 미국주식 비중을 줄이겠다고 마음먹고 해외주식 계좌에서 천만원을 남긴 나머지를 출금하려고 했는데, 그 후에 한 번도 달러를 원화로 환전한 적이 없다. 출금해서 다른 데 투자했어야 할 돈이 대부분 증발해버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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