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5일 목요일

20200305 마켓 타이밍보다는 자산 배분, 실적보다는 배당

김단테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레이 달리오의 브리지 워터가 당시 20% 손실을 본 것에 대한 영상을 봤다. 마켓 타이밍 잡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자산 배분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결론.





이경수 퀀트 애널리스트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퀀트 애널리스트가 나와서 배당, 인덱스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적

실적을 너무 믿지 말자. 이머징 국가에서는 실적개선 종목군을 찾아도 되고, 한국도 2015년까지는 가능했지만. 국내 주식은 이익(실적)만 보지 말고 수급, 차트, 배당수익률, 지배구조 등을 함께 봐야 함. 이익 많이 나는 종목을 찾아봐야 주가에 반영되는 비율은 낮다.

엑셀로 분석해라. 유료 데이터베이스 구독. 기관 리포트 보면 출처 나옴.

낙폭과대만 보는 것(한 달에 한 번씩 지난 달에 많이 내린 20개 담고, 많이 오른 20개 빼는 것)도 가능.

낙폭과대 배당주.

낙폭과대와 배당수익률은 독립적 팩터. 둘을 섞었을 때 성과가 더 좋다. 누군가는 역이용하고 있을 수 있다.

배당 꾸러미(고배당 종목들이 전체적으로) 좋다.

이머징은 고배당이나 낙폭과대 등이 작동하지 않음. 이익만 사도 된다.
선진국은 이익 팩터 돌려보면 성과 좋지 않고, 고배당 팩터, 낙폭과대 팩터가 좋더라. 한국과 비슷.
선진국 시장, 규모가 클 수록 부자일 수록 큰 기대수익률을 원하지 않고 쿠폰 플레이.
돈이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는 국가를 찾아 기대수익률을 높이려고 한다.

난 돈이 없으니 코스닥에 투자해야 하나.

인덱스

미국은 왜 FAANG이 오르나?
인덱스 투자를 하면 살 수 밖에 없다.

배당 성향 한국 25%로 후진국 수준. 중국이 더 높다.
코스닥이 이머징과 유사. 이익 팩터가 높다.
이익 팩터가 코스피에는 안 통하고 코스닥에는 통한다. 코스피 200 때문.

인덱스에 포함된 낙폭과대주.

외국인이 이머징을 사면서 한국 주식도 살 것이다. 실적으로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국민연금 해외 투자 시 국가별 시가총액 비중으로 나눔. 종목은 그 나라 인덱스를.
한국 종목군도 인덱스화할 수 밖에 없다. 글로벌의 한국 비중만큼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현재 한국이 글로벌의 1.5~1.8% 차지.
성과 분석할 때 보면 과거처럼 개별 종목이 아니라 자산 배분이 모든 알파의 99% 차지

실적 좋은 종목이 무엇인지보다, 인덱스 편입, 지배 구조, 배당 등이 더 중요.

한국 패시브 비중 80%로 가정. 인덱스 들어가는 순간 시총비중만큼 인덱스에서 사주게 된다.

가장 큰 인덱스인 MSCI에서는 유통시총으로 한다.
쌍용양회 유동비율이 낮아 안 들어감.
코스피200도 유통시총 기준임

더존비즈온 5월에 편입 예정. 모건 스탠리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엄청나게 매수.


- 삼성전자 `시총 30% 제한`…`유동시총` 방식이 결정적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19/10/87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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