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8일 토요일

20200327 미국주식 매매

외화예수금
순자산 11,138,085원
추정 예수금 1,300,709원
주식 평가액 9,837,376원
미실현 손익 -172,903원

매도체결금액 11,780,825원
평균매입금액 11,629,077원
수수료합 58,937원
실현손익 92,810원

떨어진 채로 개장해서 슬금슬금 오르다가 다시 떨어져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다우와 나스닥이 4% 정도 떨어졌다. 18종목을 거래해서 수수료 6만원 가까이 떼고 나니 9만원 조금 넘게 벌었다. 거래를 많이 하니 내역을 일일이 쓰기가 귀찮다.

전날 사둔 ZM이 마치 인버스처럼 올라서 팔고, 보잉을 사려다가 잘못 눌러서 ZM을 또 샀다가 다시 팔았다. Investing.com 차트에 드로잉 기능이 있어 매매한 주식수를 표시했는데 막상 다운받으니 잘 안 보여서 그 파일에 그림판으로 다시 점을 찍었다.


전날 테슬라에 성급하게 물타기를 했던 것이 아쉽다.

주말이니 주식을 너무 많이 갖고 있지 말자는 생각이 들어 슬슬 정리하다가 장 마감이 다가오자 떨어지기에 다시 샀다. 다음 주에 하락 출발할지도 모르는데 너무 많이 담았다.

올라서 기분이 좋든 내려서 마음 아프든 간에, 감정적으로 기복이 큰 것은 좋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은 평온한 상태로 기계적으로 거래했다는 것에 만족한다.

매일 십만원씩 벌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하다 자산이 늘면 굳이 단타를 하지 않아도 돈이 불어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단타가 귀찮아지고 위험 회피 성향이 더 높아지면 자연스레 장기 투자로 바뀌어 갈 것 같다.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MTS, HTS, 주식 앱

내가 요즘 미국주식을 거래할 때 사용하는 시스템 구성은 이렇다.

주문은 스마트폰으로 한다. 현재가는 맥북의 기본 주식 앱에서 보거나 아이폰의 주식 앱도 사용한다. 맥북은 구형이고 아이폰은 신형이라 그런지 맥은 앱이 버벅거리고 아이폰에서 보는 것이 더 빠르다. HTS에 "주식잔고(해외주식)"과 "체결스크린" 화면을 띄워놓으니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되고 화면에 표시되는 정보량도 많아서 편리하다. 이렇게 세 대의 장치를 동시에 사용해 거래를 하고 있다.

MTS와 HTS의 시세는 15분 지연이라 실시간 시세를 보려고 이렇게 구성한 것인데, 아무래도 불편하긴 하다. 실시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될 수 있으면 단타를 하지 않기 위해서였는데, 이제는 이용하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하다.

20200326 미국주식 매매

순자산 11,182,800원
주식평가금 6,151,639원
미실현손익 -69,863원

TSLA 7
UGAZ 1
UVXY 12
ZM 4

추정 예수금 5,031,161원

당일추정손익
실현손익 152,272원

WORK 13
GOOGL 1
FNGD 110
AAPL 3
SPCE 61
VTVI 13
NFLX 3
FB 1
AMD 11
AMZN 1
NVDA 1
BA 1
SBUX 1

오후부터 자서 밤에 일어났다. 자정 넘어서 거래를 시작했다.

00:11~00:42 슬랙, 블리자드, 버진걸랙틱, 페북, ZM을 팔았다. 테슬라($538, $535)를 사고 구글을 팔았다.

01:15~01:50 버진 걸랙틱, 테슬라($531), 넷플릭스, FNGD를 샀다. AMD와 애플을 팔았다. ZM과 테슬라($529)를 샀다.

02:17~02:57 테슬라($522), UVXY, 버진걸랙틱을 사고, FNGD를 팔고, 애플, AMD, UVXY, 테슬라($513.5)를 샀다. 넷플릭스를 팔았다.

03:02~03:52 한동안 거래하지 않았던 보잉과 스타벅스, 엔비디아를 1주씩 샀다가 팔았다. 막판에 혹시 모를 하락에 대비해 AMD, 애플, 버진걸랙틱, 아마존 등 본전 넘어간 것은 팔았다. UGAZ와 UVXY를 샀다.

03:55 ~ 04:17 FNGD를 샀다가 팔았다.

여러 종목에 LOC 매수 주문을 조금씩 넣었는데 하나도 체결이 안 됐다. 갖고 있던 것들도 LOC 매도 주문을 했는데 역시 안 팔렸다.

테슬라가 떨어질 때마다 물타기를 하다보니 비중이 너무 커져버렸다. 평균단가와 종가가 엇비슷해지기는 했지만, 또 위험한 짓을 해버렸다. 또 폭락해버리면 곤란하다. 혹시 내일 오르면 너무 욕심 내지 말고 팔아야겠다. 내일이 금요일이라니, 하루하루는 너무 지겨운데 일주일은 눈 깜짝할 새 흘러간다.

15만원을 벌었는데도 순자산이 어제보다 48000원 줄었다. 환율 때문인가 싶어 찾아보니 3/23에 1달러가 1273원이었던 것이 24일에 1240원으로 급락(?)했고, 25일에 1231원, 26일에 1228원이 되긴 했다.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20200325 미국주식 매매

순자산 11,230,833원
추정 예수금 572,385원
주식 평가액 10,658,448원

잔고
FNGD 80
UVXY 6
TSLA 1
AAPL 2
ZM 4
GOOGL 1
AMZN 1
NFLX 2
WORK 13
ATVI 13
AMD 10
SPCE 31

당일추정손익
매도체결금액 12,282,669원
평균매입금액 12,033,434원
수수료합 61,167원
실현손익 188,067원

종목 / 매도수량 / 실현손익
UVXY / 8주 / $53.72
GOOGL / 3 / $31.18
VMW / 4 / $16.21
SPCE / 14 / $14.96
UGAZ / 11 / $8.36
ZM / 8 / $6.04
AAPL / 2 / $5.54
TSLA / 1 / $4.37
NFLX / 5 / $4.12
AMD / 5 / $2.99
FB / 2 / $2.54
IBM / 2 / $2.07
DGAZ / 1 / $0.76
WORK / 1 / $0.13

메모
종목별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타이밍이 다르니, 오른 것을 팔고 떨어진 것을 일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더지 잡기처럼 주식과 인버스 ETF를 계속 사고 팔았다.

요즘 들어 폐장 두세시간 전부터는 매수를 조심스럽게 하고 현금을 남기고 있다. 오늘은 모든 종목을 LOC 매도 주문을 내놓고 있었는데 폐장 시간이 다가오자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했다. 폐장 10분 전에 많이 떨어진 종목들을 현금으로 살 수 있는 최대한으로 샀다. LOC 주문 건 중에 UVXY만 체결되고 나머지는 주문 금액에 미치지 못해 체결이 안 됐다.

UVXY는 23시 13분(10시 13분)에 6주 팔고, 조금씩 사모으다가 LOC로 종가에 2주 팔고 8주는 못 팔았다.



애플은 23시 16분(10:16)에 $245.98에 2주 샀다가 23:53에 $250에 팔고, 폐장 4분 전 $246 정도에 2주 다시 샀다.



테슬라는 $527.96에 1주 샀다가 $535에 팔았다. 그 후로 계속 올라가는 것을 보며 너무 일찍 팔았다 싶었지만 안 사고 기다리다가 폐장을 7분 남기고 값이 떨어질 때 다시 샀다. 나중에 보니 판 것과 똑같은 가격에 샀다. 만약 사놓고 나서 거래를 안 했으면 수수료라도 아꼈겠다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올랐을 때 못 판 것이 아쉬웠을 것 같기도 하다.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저유가와 전기차



유가가 언제까지 낮게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름값이 싸면 전기차 구매 수요가 떨어지므로 테슬라 같은 전기차 회사 주가에는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 주가에 그 부분이 이미 반영되어 있겠지만, 경기가 좋아지더라도 예전처럼 높은 가격으로 올라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20200324 미국주식 매매

계좌 순자산평가금액 11,698,293원

해외주식 평가금액 7,739,483원
VM웨어 3
알파벳A(구글) 2
아마존 1
넷플릭스 1
블리자드 10
UVXY 6
ZM 2

추정 예수금 3,616,307원

당일추정손익
실현손익 497,253원

SPCE 54주 매도
WORK 24
TSLA 2
AMD 12
AAPL 3
ZM 2
FNGD 20
FB 5

메모

서브프라임 사태와 리만 브라더스 파산이 시간 차를 두고 발생했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당분간 반등이 있더라도 마음을 놓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한국 장이 좋더니, 미국 장도 시작하고 한 시간 정도 지나서 보니 대부분 상승했다. 역시 버진걸랙틱과 테슬라는 빠질 때는 무섭게 빠지고 오를 때 화끈하게 오른다.

많이 오른 종목을 팔고, 떨어진 종목을 샀다. 살 때는 앞으로 오르든 말든 팔지 않겠다고 마음 먹지만, 막상 급등하는 것을 보면 곧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금세 팔아버리게 된다. 그러다가 계속 오르는 것을 보면 다시 추격매수하곤 했는데, 그렇게 했다가 털리는 경험을 몇 번 겪고 나니 차마 매수할 수가 없다. 그래서 떨어진 다른 종목을 산 것이다.

전날 샀다가 매도 주문이 체결되지 않아 계속 갖고 있던 UVXY는 장이 좋아져 손해를 본 상태인데, 급등했으니 다시 떨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4주 더 샀다.

50만원 벌었으니 괜찮은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지수를 보니 다우가 11.37%, 나스닥이 8.12% 상승했다. 그에 비하면 내 성적은 별로 좋지 않다는 생각에 잠시 풀죽었는데, 생각해보니 그게 아닌 것 같다. 난 모든 주식을 어제 사서 오늘 판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루하루의 지수는 참고만 하고, 다른 주식펀드와 기간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20200324 한국주식 - 투자 목표 수익

손익 -57,000원
수익률 -14.27%
평가금액 342,500원
매수금액 399,500원

NAVER 1주 (3/10 매수)
한국전력 10주 (3/9 매수)

예수금 3원

메모
오른든 말든 상관 없다는 마음으로 보름 전에 매수한 이후 많이 떨어졌지만 내버려뒀다. 며칠 사이 오르는 중이지만 아직 매수가에는 못 미친다.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계좌인데 지난 달에 깜빡하고 잔액을 안 남겨서 10일에 납부를 못 하고 25일에 출금이 됐는데, 이번 달에도 똑같은 실수를 했다. 고의는 아니었지만 이왕 이렇게 됐으니 다음 달로 미뤘다가 주가 오르면 팔아서 낼까하는 유혹이 있지만 그것도 일종의 레버리지인 셈이고 다음 달이 되면 더 큰 부담이 될 것 같다. 다른 계좌에서 돈을 입금하든지 주식을 손해보고 팔든지 해야겠다.

어떻게 보면 주식을 해서 얻고자 하는 목표 수익은 매달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을 납부하고도 돈이 불어나는 정도라고 봐도 되겠다. 연수익을 10%로 잡더라도 잔고가 5천만원 정도는 되어야 하니,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현실적인 목표가 필요하다.

잔고를 2500만원으로 불려, 그 수익금으로 국민연금을 납부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잡으면 될 것 같다.
2차는 5천만원을 만들어 건강보험료까지 납부.
3차 목표는 뭐가 좋을까. 그래, 월세도 주식으로 충당하는 걸로 하자.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월세까지 내고도 잔고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1억원의 잔고가 필요하다.
4차 목표는 식비까지 충당. 1억5천 필요.
5차는 나중에 생각하자.

이 goal에 도달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주식만 해서는 힘들 것 같다. 가능하다 하더라도 너무 오래 걸릴 수 있다. 저축할 수 있을 만큼 돈을 벌 방법이 필요하다.

차라리 정규직으로 취업을 할까. 직장의료보험과 국민연금이 즉시 해결된다. 그렇지만 내가 원한다고 해서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더 이상 직장인으로 살고 싶지가 않다.

2020년 3월 24일 화요일

원유 DLS

원유 DLS를 검색하니 이런 기사가 뜬다.

- 조선비즈, 역대급 유가 폭락 속 유(油)테크 후끈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3/23/2020032300062.html

어쩌면 제목을 지어도 이렇게 지었을까. 기존 투자자들의 눈물은 안중에 없이 또다른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해 증권사 수수료 장사를 도와주려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그건 그렇고, 기사 본문에 OILU라는 ETF가 상장 폐지된다고 하는데, 그러면 그걸 샀던 사람들의 돈은 그대로 날아가는 건가. 조금 돌려받는다 쳐도 떨어질 대로 떨어져서 손해 막심일 것 같다.

20200323 미국주식 매매

주식계좌 총자산 10,641,606원

해외주식 평가금액 10,317,728원
슬랙 24
AMD 12
아마존 1
버진걸랙틱 54
페북 5
테슬라 2
구글 2
애플 3
UVXY 2

외화순자산 10,325,603원
추정 예수금 7,875원
주식 평가액 10,317,728원
미실현 손익 -283,200원

당일추정손익
실현손익 54,770원
ZM 2 매도

메모
COVID-19가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태리에서는 갑자기 너무 많은 사망자가 나와 화장장에서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람들의 통행을 통제하고 사업장을 폐쇄하거나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1천조를 푼다는 소식도 있다. 유가도 급락해서 원유 DLS가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고 한다.



주식계좌의 종합계좌수익률을 조회해보니 지난 1개월간(2/24 ~ 3/24) 수익률이 -21.69%, 3개월 수익률은 -10.44%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미국 주식 펀드들의 3개월간 수익률이 -15% 정도니 내 성적이 그리 나쁜 건 아니다. 그렇지만 인버스 펀드는 말할 것도 없고, MMF나 예금만도 못한 성적이다.

위험 분산을 위해 별도로 조금씩 들어놓은 중국 펀드와 인도 펀드의 누적수익률은 각각 -14.41%, -25%다. 한국주식펀드는 -27.36%다. 딱히 위험을 줄이지 못한 셈이다. 손실을 복구하기 전에 생활비 충당을 위해 환매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

2020년 3월 20일 금요일

20200319 미국주식 데이 트레이딩 - 투자 심리에도 관성이 존재할까

잔고 없음
외화 추정 예수금 10,381,385원

당일추정손익 +93,809원
TVIX 1
FNGD 50

저녁에 눈을 붙였다 일어나 보니 주가가 폭등하고 있었다. 추격매수하기에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올랐지만, 내가 사면 떨어지는 것을 몇 번 겪고 나니 두려웠다.
단기간에 너무 많이 오르면 약간 꺼질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 장마감을 조금 남겨두고 인버스를 사놓고 바로 매도 주문을 걸어뒀다. 무서워서 많이는 못 샀다.
인버스에 걸고 있을 땐 주가가 오르면 나는 손해를 보니까 반대로 속이 타고, 주가가 떨어지면 흐뭇하다. 심술쟁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그동안 손해를 많이 봤으니 이 정도 심술은 애교로 봐줘도 될 것 같다.

FNGD를 $10.219에 매수하자마자 $11에 매도 주문을 냈고, TVIX도 $604.239에 매수해서 $800에 매도 주문을 내두었다. FNGD는 얼마 지나서 팔렸지만 TVIX는 떨어져서 조마조마하게 만들더니 다시 오르긴 했다. 결국 주문을 취소했다가 장마감 직전인 04:59에 $644.29에 팔았다.
희한하게도 상승장에서 인버스만으로 돈을 번 날이다.

불안하긴 했지만 주식계좌에 들어있는 천만원 중에 백만원 정도만 굴리니 견딜 만 했다.

투자 심리에도 관성이 존재할까


내가 그동안 투자한 것을 돌이켜 보면 투자 심리에 "관성"이 존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년 이상 상승장에서 재미를 보다가 어느 날 하락이 시작되었지만 심리적으로 태세 전환을 하지 못하고 계속 상승을 기대하면서 한 달 동안 손해를 봤다. 그렇게 하락장에서 고전하다가 상승이 다시 시작되면 역으로 하락이 두려워 걸지 못한다. 내가 뒤늦게 인버스에 자꾸 거는 것이 이런 심리 때문이 아닌지 걱정된다.

펀드에 투자를 하면 이런 위험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을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펀드 매니저도 사람인데 마찬가지 실수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나 싶기도 하다. 프로그램 매매, 로보 어드바이저, AI 등의 기술을 활용한다고 해도 주요 의사결정은 사람이 할 것이고. 사람이든 컴퓨터든 특정 시점에 어느 한 쪽이 더 나은 결정을 한다 치더라도 항상 이긴다는 법은 없을 것 같기도 하다.

이런 논리로 예측하지 말고 자산 배분에 중점을 두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것도 완벽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 결국 시장은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복잡계인 것 같다. 바다에서 맨몸으로 파도를 타는 서퍼도 있고, 쪽배를 타는 사람도 큰 배를 타는 사람도 있고.

2020년 3월 19일 목요일

20200319 한국주식 매매 안 함

잔고
손익 -93,000원
수익률 -23.28%
평가금액 306,500원

종목: 현재가 * 보유수량 = 평가금액
네이버: 144,000원 * 1주 = 144,000원
한국전력: 16,250원 * 10주 = 162,500원

메모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전일 대비 8.39%, 11.71% 하락했다. 매매는 하지 않았다.

20200318 미국주식 - 보유도 매매도 안 함

정말 오랜만에 한 주도 보유하지 않은 날이다. 떨어진 채로 개장해서 한 시간 동안 올랐지만, 오른다고 사고 나면 또 떨어질 것 같아서 손을 대지 않았다. 인버스가 수익이 많이 나는 걸 봤지만 역시 손대기 무서워서 보기만 했다. 오를 테면 올라라는 마음으로 체념하고 있었더니, 결국 나스닥이 전일 대비 -4.7% 떨어져 마감했다. 테슬라 종가가 $361.22, 버진 걸랙틱이 $10.56이다.

불과 이틀 전까지 한 달 내내 손해를 봤으면서, 이제는 바닥이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슬금슬금 든다. 이제는 당장의 생활비 걱정을 하는 단계라 투자를 하면 안 될 것 같기도 하다.

2020년 3월 18일 수요일

20200317 미국주식 매매

지난 금요일 테슬라 주식을 $546~518 사이에 6주 샀다. $900까지 갔던 주식이 이렇게 싸졌으니, 더 떨어지든 오르든 끝까지 팔지 말고 버텨보자는 생각을 했다. 십년에 한 번 볼까말까 한, 어쩌면 그보다 더 큰 이벤트를 겪고 있는데도 이 정도의 멘탈이라면 나는 주식투자를 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어제 10% 넘게 빠져서 2주만 팔고, 또 하루만에 그만큼 더 떨어지니 인내심의 한계가 왔다. 보유 종목을 모조리 팔아치우고 나니 다시 오르기 시작. 약이 올라서 인버스 ETF를 몇백만원 어치 샀다가 더 손해를 보고 팔았고, 그 후에 다시 장세가 역전됐다. 내가 팔면 오르고 사면 떨어진다더니, 오늘 제대로 걸렸다. 평정심을 잃은 상태에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가 없었고, 손을 대는 것마다 손실이 나는 마이너스의 손이 된 것 같았다. 결국 나스닥이 전일 대비 5% 상승한 현시점에 당일 실현 손익은 마이너스 160만원이 됐다.



내가 유망하다고 생각했던 슬랙은 사면 떨어지기만 해서 최근에 거래를 하지 않았더니 오늘은 20%나 올랐다. 나는 이렇게 크게 손해를 봤는데, 내가 관심을 갖고 있던 종목이 오른 것을 보니 속이 더 쓰렸다. 나중에 주문체결내역을 조회해보니 내가 마지막으로 3/10에 매도한 가격이 $25이었고 지금은 $20 정도이니 보유하고 있었다면 더 손해를 봤을 뻔했다. 재택근무가 늘면 협업도구가 잘 팔릴 것이라고 짐작은 했으나 시기를 맞출 수 없는 것이 문제다. 장기 투자를 한다면 어느 정도 이익을 볼 수 있겠지만 그것도 확실한 건 아니다.

평정심을 찾기가 힘들어서 세수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게임도 했다. 좀 괜찮다 싶어 주가 그래프를 다시 쳐다보면 마음이 너무 안 좋다. 어쩌면 하락이 끝나고 상승이 시작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다시 샀다가 또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다. 그런데 현금으로 들고 있다가 오르는 것을 보면 그것도 너무 가슴 아플 것 같다. 나는 안 이럴 것 같았는데, 한 달 동안 떨어지는 장을 계속 겪고 나니까 심리적으로 너무 지친다. 이렇게 하락장에서 다 털리고 나야 다시 오르는 것인가. 외화자산 잔고가 아직 천만원 정도 있으니까 아직 원금 손실은 없는 셈인데도 이렇게 힘든데, 원금이 반토막 나는 상황이라면 내가 버틸 수 있었을까.

직접 투자에서 손을 떼고 펀드만 넣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애초에 주식 투자를 하는 목적은 불로 소득을 얻고자 함인데, 이렇게 시간과 감정을 소모하고 돈까지 잃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는 것 같다. 일상 생활에서 귀찮은 일들은 내가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을 주고 남에 맡기는 것이 편할 때가 많지 않은가. 트레이딩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내가 직접 받지 않고 전문 트레이더에게 외주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나쁠 것도 없다. (이런 생각은 내가 손실을 보고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이익이 나고 있다면 투자에 쏟는 시간과 노력이 아깝지 않고 오히려 게임을 하듯 즐겁다)

어쩌면 직접투자를 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기보다는 비중이 문제일 수도 있겠다. 매달 몇백만원씩 수입이 있을 때 천만원으로 주식을 하는 것과, 수입이 없을 때 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큰 차이가 있을 법도 하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는 원금을 줄이는 것이 맞겠지.

당장의 손실보다 더 두려운 것은 투자할 돈이 없을 때 상승장이 오는 것이다. 지금까지 살면서 투자해야 할 시기에 돈이 없거나, 보유한 자산 가치가 떨어졌을 때 팔아야하는 일을 수차례 겪었던 것 같다. 가난을 벗어날 기회를 눈앞에서 놓치는 일을 겪는 것이 두렵다.

이것 때문에 오른 건가..
[극복!코로나] 트럼프도 총력전..’1241조원 부양책에 국민에 직접 수표 지급’ 추진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131524?fbclid=IwAR3eQTc8VGv4TPL9NCNojtb9SvsXr9bn3oQ8J5L0PdDb11CVP7eiOWoDqBs

2020년 3월 13일 금요일

20200312 미국주식 매매 - 3주 동안 450만원 손실

순자산 11,880,319

주식 잔고 0원
외화 순자산 11,531,816원

당일추정손익 -552,961원

다우산업 21,200.62 (-9.99%)
나스닥 7,201.80 (-9.43%)

개장하자마자 또 7% 떨어져 서킷 브레이커가 또 걸렸다. 어제 반만 남겨 놓길 잘 했다 싶으면서도 다 팔지 않은 것이 아쉽기도 하다. 3주 동안 거의 매일 떨어지기만 하니 심적으로 괴롭다. 주식을 다 팔고 주식에서 손을 떼야 하나 생각했지만, 반등할 때를 놓치면 괴로울 것 같다.

2/20~3/13 종합계좌수익률을 조회해 보니 수익이 -455만원, 수익률 -22.60%다. 같은 기간 다우와 나스닥은 30% 가까이 빠졌다.

해당 기간 동안 거래를 많이 했는데 거의 매일 손해를 봤다. 혹시나 거래를 하지 않고 가만히 뒀으면 손해를 덜 보지 않았을까 궁금해서 2/19에 보유하고 있던 주식 수를 현재가에 곱해봤다(미국 시간으로 3/12 오전 11시쯤) .

버진 걸랙틱 83주 * $16 = 1,328
테슬라 11주 *  $575 = 6,325
계 $7,653

2/19 평가금액이 $13,192 정도 되니까 그냥 뒀으면 반토막이다. 한참 많이 오르던 종목들인만큼 떨어지는 것도 많이 떨어졌다. 적절히 분산투자를 했더라면 덜했을 수도 있지만, 내가 주로 거래하는 것들이 기술주라 역시나 손해가 컸을 것 같다. 2/19에 주식을 다 처분하고 현금으로 갖고 있거나 엔화로 바꾸거나 인버스를 샀으면 좋았을 것이다.

2/8 쯤에 미국주식 비중을 줄이겠다고 마음먹고 해외주식 계좌에서 천만원을 남긴 나머지를 출금하려고 했는데, 그 후에 한 번도 달러를 원화로 환전한 적이 없다. 출금해서 다른 데 투자했어야 할 돈이 대부분 증발해버린 셈이다.



2020년 3월 12일 목요일

20200311 미국주식 매매

잔고
손익 -48,712
평가금액 4,980,737

AMD 20
AAPL 2
ATVI 15
AMZN 1

외화예수금
순자산 11,920,556

당일추정손익
실현손익 -161,907

매도
DGAZ 2
UVXY 13
UGAZ 3
FNGD 30
VMW 1
IBM 3
NFLX 1
TSLA 2
GOOGL 2

메모

다우 23,553.22 (-5.86%)
나스닥 7,952.05 (-4.70%)

장 시작 후 잔고 천만원 이상까지 샀다가 마감 두세 시간 전에 500 정도 남기고 수익률 낮은 것부터 팔았다. 마감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떨어질 거라 생각해서 손해를 감수하고 팔았는데 그 후에 더 떨어졌다.

ETF로는 모두 조금씩 벌고 주식은 모두 손해를 봤다.

손실이 누적되니 점점 불안해진다. 소득도 적고 불규칙적인데다 일자리를 구하기도 힘들 것 같아 걱정이다.

김영익 교수
신용 경색 우려
중국, 인도에서 위기가 올 수 있다고 함
코로나 잡힐 경우 5~6월 빠르게 반등할 수 있으나 그 후에는 경기침체, 주가 한 단계 더 빠질 듯
비전통적 경제이론인 MMT로 갈 수 밖에 없다
전세계적 구조조정이 필요


2020년 3월 10일 화요일

20200309 미국주식 대폭락

해외주식
미실현손익 -154,307원
평가금액 5,765,935원
수익률 -2.60%

FNGD 40
UVXY 6
GOOGL 1
IBM 3
AAPL 1
TSLA 1
ATVI 15
WORK 20
NFLX 1

순자산 12,104,897원
추정 예수금 6,338,962원

당일추정손익
실현손익 -555,428원

심볼 | 매도수량 | 실현손익금액$
UVXY | 26 | 176.060
FNGD | 110 | 9.560
AMZN | 1 | 13.890
FB | 5 | 13.140
WORK | 15 | -32.490
NFLX | 1 | -32.560
TEAM | 5 | -69.600
AMD | 15 | -73.500
DGAZ | 3 | -141.000
VMW | 9 | -145.050
SPCE | 50 | -264.020


메모

한국 -3%, 중국 -4% 등 아시아 시장이 많이 떨어져서 검은 월요일이라는 기사가 떴다.

평소처럼 밤 11시 30분에 MTS를 켰더니 어찌된 영문인지 장이 시작한 지 한 시간이 지나 있었다.

- 북미 8일부터 서머타임 적용…美증시 개장시간 1시간 앞당겨 http://www.newspim.com/news/view/20200309000492

처음 봤을 때 잔고가 50만원 이상 마이너스였는데도 인버스 ETF에 찍힌 수익을 보면서 돈을 번 것 같은 착각을 하며 희비를 동시에 느끼는 이상한 감정이 되었다. 곧 회복할 거라는 기대를 갖고 ETF만 이익실현하고 기다렸더니(많이 떨어진 종목을 샀다가 1~2% 차익을 보고 팔기도 했다) 더 나빠져서 결국 더 큰 손실을 보고 전체 주식 보유량을 줄이게 됐다.

버진 걸랙틱이 20% 가까이 빠졌을 때도 손절매를 하지 않고 버텼다가 결국 하루 손실의 절반을 차지하게 됐다. VMWARE도 마찬가지.

그 와중에 DGAZ는 갑자기 추락해서 손실을 더 키우는 역할을 했다. 이 상품은 주식 시장과 거꾸로 움직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웠다. DGAZ와 정반대로 움직이는 UGAZ도 있길래 주식 앱에 뜨도록 설정해두긴 했는데, 내가 잘 모르는 것이라는 느낌을 이번에 받아서 앞으로 매매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

MTS의 보유잔고 화면은 수익률의 내림차순이 기본 정렬순서다. 주식 잔고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맨 아래에 있는 것(가장 손실이 큰 것)부터 팔았다.

개장 시간 동안 패배감을 주로 느낀 것 같다. 천만원 넘었던 잔고를 다시 5백만원대로 정리하고 나니 더 이상 쳐다보고 싶지 않아서 넷플릭스를 보다가 잤다. 넷플릭스가 왜 빠지는지 이해할 수 없지만, 시장을 이해하려 하면 안 된다고 나 자신에게 타이른다.

자고 일어나니 다우와 나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7% 넘게 빠졌다.

실현손익과 미실현 손익을 합하면 70만원 정도 손해인데, 주말에 비해 자산이 20만원 밖에 줄지 않은 것으로 나온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것 외에 갖고 있는 한국, 중국, 인도 주식형 펀드들이 모두 손실이다. 지난 주에 예금 담보로 대출 받아서 투자할까하는 생각을 잠깐 했던 것 같은데, 그런 식으로 하다가는 쪽빡 찰 것 같다. 쫓기듯이 투자하다보면 더 잃게 되는 것 같다. 자금 여력이 있는 부자는 느긋하게 투자해서 더 벌고, 마음이 급한 빈자는 더 잃는 곳이 자산 시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유가 하락이 원인이었고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되었다고. 97년의 증시 대폭락에 비견되는 날이다.

- '팬데믹' 공포, 유가 쇼크. 증시 대폭락 http://chicagokoreatimes.com/%ED%8C%AC%EB%8D%B0%EB%AF%B9-%EA%B3%B5%ED%8F%AC%C2%B7%EC%9C%A0%EA%B0%80-%EC%87%BC%ED%81%AC%C2%B7%C2%B7%C2%B7%EC%A6%9D%EC%8B%9C-%EB%8C%80%ED%8F%AD%EB%9D%BD/




2020년 3월 7일 토요일

20200306 미국주식 매매

주식계좌 총자산(미국주식 + 달러 + 엔 + 원) 12,750,220원

외화 순자산 12,307,558원
추정 예수금(달러 + 엔) 3,393,847원
미실현 손익 -325,267원

보유
평가금액 8,913,711원
주식(평가금액합 $6130): AMD 15, ATVI 15, NFLX 2, TEAM 5, VMW 9, SPCE 50
ETF(평가금액합 $1371): FNGD 90, UVXY 20

실현손익 122,470원
FNGD 190
DGAZ 6
TSLA 1
UVXY 4

메모

개장하면서부터 떨어지는 바람에 인버스 ETF는 반대로 올라서 장이 좋아질 거라는 희망을 갖고 팔았다. UVXY라는 숏텀 선물 ETF가 하루만에 30% 가까이 올랐길래 처음으로 사봤는데, 약간의 이익을 맛보고 더 샀다가 왕창 떨어졌다.
S&P와 나스닥이 -2%도 안 되게 떨어지는 동안 내 잔고는 -3.5%가 되어 풀이 죽었다. 그렇지만 세계에서 내로라 하는 사람들도 손해를 봤다니 상대적으로 안도감이 든다.

- 브리지 워터 퓨어 알파 2020년 2개월 동안 8% 손해 보다 https://blog.naver.com/mynameisdj/221841174723

HTS에서 종합계좌수익률을 보니 작년말부터 현재까지 투자이익이 7만원이다. 올해 1월부터 3/6까지 양도세 자료를 조회하면(3/3 주문건까지 나옴) 174만원 정도 이익으로 잡힌다. 2018년말에서 2019년말의 투자이익이 425만원 정도 되는데, 그중 절반만 작년에 팔고 일부는 올해 팔았기 때문이다.

1, 2월은 이익도 손해도 없었던 셈 치고 3월부터는 벌어보자. 아니, 올해는 버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나.

2020년 3월 6일 금요일

20200306 최경영의 경제쇼 - 안 깨지는 것도 투자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 센터장

일본
도쿄 올림픽 정상적으로 치르기 힘들 듯
연간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높다
엔고

한국
1분기는 마이너스
경제성장률 1%대 진입할 것 같다
서비스업은 시기를 놓치면 복구 안 되는 손실

코로나19
"잘 모른다"는 것이 핵심

미국
금리 0.5% 낮춘 것은 전격적임. 사람들이 오히려 걱정.
중앙은행이 시장에 너무 휘둘린다
자산투자한 사람만 좋았다
2008년 위기는 금융 문제였으나 이번 코로나는 실물 문제
중앙은행은 돈을 풀 수는 있지만 어디에 쓰라고 할 수 없어 자산 시장만 혜택. 생산은 늘지 않고 주가나 집값만 오름
정부는 필요한 곳에 쓸 수 있어 재정 지출이 필요하나 정치적 쟁점, 반발이 심함. 독일의 입장이 중요

기본소득 논의
아마존 파괴적 혁신
실물경제와 자산시장의 괴리
자본주의는 효율 추구. 공정함은 정부가 해결
아마존과 구글을 꺾을 플레이어는 없다. 규제 리스크뿐.

중국
제조업보다 서비스업 비중이 훨씬 높다
신뢰의 문제. 불투명성. 통계 조작
중국 주식 투자에 대해 부정적
자본주의에서 불황은 구조 조정의 긍정적 효과가 있으나 중국은 부실을 해결하지 않음

양적 완화 가능한 나라는 미국, 유럽, 일본 밖에 없음
한국은행이 금리 낮출 수 있는 것은 1%나 0.75%까지 뿐

중국, 한국 주식 현상 유지
미국 채권 금리도 얼마 안 되고
잘 모르는 것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안 하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20020305 미국주식 매매

계좌

순자산 12,508,383원

잔고

손익 -12,440원
수익률 -0.24%
평가금액 5,161,040

보유
버진 걸랙틱 50 * 종가 $24.09
액티비전블리자드 10 * $61.52
FNGD(MICROSECTORS FANG -3X INVERSE ETN..) 60 * $7.21
VMWARE 9 * $121.88
아틀라시안 1 * $152.21
AMD 10 * $48.11
넷플릭스 1 * $372.78

예수금

추정 예수금 7,347,343원

당일추정손익

실현손익 -89,309원

매도
WORK 35
DGAZ 2
ATVI 15
TEAM 7
NFLX 3
IBM 10
TSLA 2

지수

S&P 500: 3,023.94 (-3.39%)
나스닥 8,738.59 (-3.10%)

메모

지수가 3% 이상 떨어졌는데 내 계좌는 1% 정도 줄었으니 선방한 셈이지만 기분이 썩 좋지 않다.

inverse로 검색해보니 ETF 두 가지가 나와서 한번 사봤다.
DGAZ는 천연가스 가격과 반대로 가는 것 같고 FANGD는 F.A.N.G 망한다에 거는 모양인데, 둘 다 레버리지를 써서 3배로 움직인다. 종합지수 움직일 때 FANGD는 확실히 더 크게 움직인다. DGAZ는 원자재라 그런지 주가의 움직임과는 별개로 가는 것 같다.

2020년 3월 5일 목요일

20200305 마켓 타이밍보다는 자산 배분, 실적보다는 배당

김단테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한 레이 달리오의 브리지 워터가 당시 20% 손실을 본 것에 대한 영상을 봤다. 마켓 타이밍 잡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자산 배분에 신경 써야 한다는 결론.





이경수 퀀트 애널리스트


하나금융투자 이경수 퀀트 애널리스트가 나와서 배당, 인덱스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적

실적을 너무 믿지 말자. 이머징 국가에서는 실적개선 종목군을 찾아도 되고, 한국도 2015년까지는 가능했지만. 국내 주식은 이익(실적)만 보지 말고 수급, 차트, 배당수익률, 지배구조 등을 함께 봐야 함. 이익 많이 나는 종목을 찾아봐야 주가에 반영되는 비율은 낮다.

엑셀로 분석해라. 유료 데이터베이스 구독. 기관 리포트 보면 출처 나옴.

낙폭과대만 보는 것(한 달에 한 번씩 지난 달에 많이 내린 20개 담고, 많이 오른 20개 빼는 것)도 가능.

낙폭과대 배당주.

낙폭과대와 배당수익률은 독립적 팩터. 둘을 섞었을 때 성과가 더 좋다. 누군가는 역이용하고 있을 수 있다.

배당 꾸러미(고배당 종목들이 전체적으로) 좋다.

이머징은 고배당이나 낙폭과대 등이 작동하지 않음. 이익만 사도 된다.
선진국은 이익 팩터 돌려보면 성과 좋지 않고, 고배당 팩터, 낙폭과대 팩터가 좋더라. 한국과 비슷.
선진국 시장, 규모가 클 수록 부자일 수록 큰 기대수익률을 원하지 않고 쿠폰 플레이.
돈이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는 국가를 찾아 기대수익률을 높이려고 한다.

난 돈이 없으니 코스닥에 투자해야 하나.

인덱스

미국은 왜 FAANG이 오르나?
인덱스 투자를 하면 살 수 밖에 없다.

배당 성향 한국 25%로 후진국 수준. 중국이 더 높다.
코스닥이 이머징과 유사. 이익 팩터가 높다.
이익 팩터가 코스피에는 안 통하고 코스닥에는 통한다. 코스피 200 때문.

인덱스에 포함된 낙폭과대주.

외국인이 이머징을 사면서 한국 주식도 살 것이다. 실적으로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국민연금 해외 투자 시 국가별 시가총액 비중으로 나눔. 종목은 그 나라 인덱스를.
한국 종목군도 인덱스화할 수 밖에 없다. 글로벌의 한국 비중만큼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현재 한국이 글로벌의 1.5~1.8% 차지.
성과 분석할 때 보면 과거처럼 개별 종목이 아니라 자산 배분이 모든 알파의 99% 차지

실적 좋은 종목이 무엇인지보다, 인덱스 편입, 지배 구조, 배당 등이 더 중요.

한국 패시브 비중 80%로 가정. 인덱스 들어가는 순간 시총비중만큼 인덱스에서 사주게 된다.

가장 큰 인덱스인 MSCI에서는 유통시총으로 한다.
쌍용양회 유동비율이 낮아 안 들어감.
코스피200도 유통시총 기준임

더존비즈온 5월에 편입 예정. 모건 스탠리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엄청나게 매수.


- 삼성전자 `시총 30% 제한`…`유동시총` 방식이 결정적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19/10/878450/

20200305 국내주식 종가 매수

종가 매수 시간에 맞춘 알람을 듣고 잠을 반쯤 깨서 누운 채로 종가 매수를 했다.

전날 종가 매수했다가 오늘 시가에 예약 매도한 것을 보니 수익률이 0.04%인데, 안 팔리고 남은 것들이 있다. 수작업으로 예약하다가 빠뜨린 건지 뭐가 안 맞아서 체결이 안 된 건지 모르겠지만 알아보기 귀찮다. 시험 삼아 해보는 것이고 시간도 얼마 안 걸리는데 왜 이리 귀찮은지. 하루 종일 주식 쳐다보는 것보다 훨씬 생산적일 텐데.

시가에 팔지 못한 종목 중 엑세스바이오는 하루 새 7.26%나 올랐다. 딱 한 주 밖에 안 갖고 있어 255원 올랐다. 오늘 산 종목들을 시가 매도하지 말고 다 들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200304 미국주식 매매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잔고

미실현 손익 60,922원
수익률 1.00%
평가금액 6,150,106

보유 종목

IBM 10
테슬라 2
슬랙 10
블리자드 10
버진 걸랙틱 50
VMWARE 2

외화예수금

추정 예수금 6,533,536원(5,505.972달러 + 107엔)

당일추정손익

실현손익 84,430원
VMW 10
AMD 40
FB 5
TSLA 2
TEAM 5
NFLX 2
WORK 10

메모

수익률 분석

나스닥이 전일 대비 3.85% 올랐다. 천만원 투자하면 40만원은 벌어야 맞는 건데 왜 1/3 밖에 못 벌었을까.

1. 하루 동안 오른 것의 절반이 개장하면서 올랐는데, 잔고가 4백만원 어치 밖에 없었다. 오버나잇 리스크를 피하느라 20만원 정도의 이익을 놓쳤다.

나스닥 전일 종가 8684.09
시가 8834.10 (전일 종가 대비 +150.01)
종가 9018.09 (전일 종가 대비 +334)


2. 너무 일찍 팔았다
보유하고 있던 넷플릭스를 개장 한 시간도 안 되어 $376.90에 팔았다. 한 시간 쯤 지나서 다시 샀으면 좋았겠지만, 다른 종목을 어느 정도 사고 나서는 더 늘리기가 무서웠다.


30주 갖고 있던 AMD는 개장 한 시간 만에 팔았다가 한 시간 더 지나서 10주를 되사긴 했는데, 오르는 척하다가 확 떨어지는 것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한 시간 지나서 팔아버렸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더니.

요약하면, 버블이 언제 터져서 10개월씩 하락하는 공황이 찾아올까 하는 두려움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못했다. 잘못했다고 할 수도 없고 잘 했다고 할 자신도 없다. 평가는 시간이 지난 후에 결과를 보고 할 수 있을 뿐.

LOC 매도

이번에는 장 마감 직전에 올랐다가 다음 날 개장 때 확 떨어지고 다시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LOC(Limit On Close)를 처음으로 시도했다. 꼭 팔지 않아도 되므로 약간 높게 썼다.

IBM 134.20 매도 거부(종가 134.22)
FB 191.00 매도 191.76 체결
ATVI 63.00 매도 확인(미체결, 종가 62.55)
WORK 28.00 매도 거부(종가 27.80)
VMW 126.6 매도 거부(종가 125.57)
SPCE 23.80 매도 거부(종가 23.76)

페북이 막판에 올라서 이 방법이 먹혔다. 다음 날 더 많이 오르면 속이 쓰리긴 하겠지만. 상승장에서 팔아야 할 때는 이렇게 하면 괜찮을 것 같다.


어찌보면 내가 요즘 코스닥에서는 시도하는 종가 매매는 이것과 반대되는 발상이다. 장 마감시 떨어졌다가 익일 개장시 오르는 차익을 노리는데, 당일 오른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상승장이라는 점이 공통적인데도 페북은 장 마감 직전에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고, 코스닥은 반대로 접근하고 있다.

2020년 3월 4일 수요일

20200304 국내주식 종가 매매

매수

15:20~15:27 각 1주 시장가 매수
국영지앤엠
우진비앤지
서울제약
대성엘텍
제이엠아이
네패스
SFA반도체
마크로젠
초록뱀
센트럴바이오
이에스에이
SK바이오랜드
키이스트
화일약품
에스모
에스코넥
크루셜텍
모트렉스
GH신소재
THE MIDONG
비씨월드제약
제이앤티씨
이에스브이
한송네오텍
로스웰
엑세스바이오

오늘은 15:20 지나서 시장가매수를 했다. MTS에서 종목 검색 화면과 주문 화면을 왔다갔다 해야 하고 검색 결과 순위가 바뀌기도 해서 귀찮다. 중복과 누락이 생기고, 10분 안에 다 주문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매도

4시에 HTS 위탁잔고 화면을 띄워놓고 목록을 보면서 MTS로 예약 매도를 했다. 5분만에 끝나긴 하지만 역시 귀찮다.

아직 거래시간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거래를 시도해보고 안 되면 다른 방법과 시간대를 시도해보는 식으로 부딪쳐가며 배우고 있다. https://md2biz.tistory.com/66

20200304 국내주식 시가 매도

시가 매도

손익 -1225원
수익률 -0.62%
매도금액 197,046
매수금액 198,271

새벽에 미국 장 마치기 전에, 전날 한국 장에서 종가 매수한 종목들을 예약 매도했다. 자고 일어나보니 모두 팔렸다.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비 오는 날 택시 잡기가 어려운 이유는 틀렸다

뉴욕에서는 택시 기사가 일정 금액을 내고 택시를 빌려서 운행. 경제학적으로는 비 오는 날 수입이 많으므로 더 많이 일하고 맑은 날 수입이 적으므로 적게 일하는 것이 타당해 보이지만 그들은 반대로 행동함. 벌이가 잘 되는 날은 일찍 퇴근해버리고, 벌이가 안 되는 날은 늦게까지 일하기 때문으로 풀이.

여기까지가 경제 쪽 사람들이 주로 하는 얘기다. 미국 학자들이 연구했다니 나름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과연 올바른 해석이었을까?

1. 안기정, <통합형 디지털운행기록계 자료를 통한 택시 이용 및 운행 행태 분석> https://www.si.re.kr/si_download/50429/13003

강수량에 따른 택시의 영업횟수 분석결과, 장마철과 같이 지속적으로 큰 비가 오지 않는 경우, 비 오는 날 승객들의 택시 이용패턴은 그렇지 않은 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반면, 비 오는 날의 택시 구간 평균통행속도는 맑은 날의 평균통행속도보다 최고 3.6kph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됨.
비 오는 날 택시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택시를 잡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속도저하로 인한 도로지체로 택시 공급이 감소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임.

2. 제주경제, <비오는 날 제주 택시 잡기가 너무 어렵다.> http://www.jejusidae.com/news/articleView.html?idxno=2502

제주도내 개인택시를 영업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사들은 나이가 많은 편이다. 비가 오면 운전하기가 힘들고 사고의 위험도 있어 그냥 집에서 쉬는 것이 오히려 안전을 위해 나은 편이라고 들 한다. 
대리 기사들 역시 나이든 사람들은 비가 오면 출근을 꺼리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비오는 날은 손님도 많지 않다는 이야기다.

3. 블로터, [현장] EMC “인류와 더불어 사는 빅데이터” http://www.bloter.net/archives/129162

 싱가폴-MIT 연구기술얼라이언스는 두 달 동안 위성데이터와 8천만개의 택시 운행 기록을 통해 8억3천만개의 GPS 정보를 수집했다. 그 결과 비가 내릴 때 택시들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 다시 조사를 해 보니, 택시들의 사고에 택시 기사들이 사고 비용을 물어야 하는 것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비오는 날이면 사고가 늘어나니 아예 운행을 안 하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이 말하는 비 오는 날 택시 잡기 어려운 이유는 뉴욕에서는 맞을 지 몰라도 일반화하기 어려울 것 같다.

20200303 미국주식 매매

잔고

손익 -52905원
평가금액 4,014,978원
넷플릭스 2
VMware 10
AMD 30

추정 예수금 8,622,104원

당일추정손익

실현손익 248,376원
TSLA 실현손익 $123.420
...

매도

TSLA 6
AAPL 4
TWTR 10
KO 7
SPCE 75
ESTC 14
AMD 10
ATVI 13
ORCL 5
NFLX 3
IBM 3
FB 5
WORK 60 (실현손익 $-3.43)
VMW 8
TEAM 8
MMM 4

메모

어제는 아무 것도 사지도 팔지도 않았는데 오늘은 단타를 하다가 새벽 3시(오후 1시)쯤 되니 혹시 장 마감 때 확 떨어져 버리면 어쩌나 겁이 났다. 하나도 안 남기고 다 팔아버리고는 난 왜 이리 변덕이 심할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잠시 후부터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27에 10주 샀던 슬랙을 이때 26.950에 매도)


1시간 지나서 AMD, 테슬라(평균 $737.95 * 4), 버진 걸랙틱(평균 $25.13 * 40), 슬랙($26.570 * 20)을 재매수하고, 넷플릭스와 VMware도 재매수더니 계속 떨어져서 -3%까지 갔다. -10%로 stop limit 걸어놓고 있었는데 다행히 매수가 근처로 올랐다.

테슬라(평균 $746.75 * 4)와 버진 걸랙틱($25.330 * 40)은 차익 조금 보고 지정가로 되팔았다.

슬랙은 왠지 장 마감 때 더 오를 것 같아서 처음으로 MOC(Market On Close)로 매도 주문을 해봤다($26.920 * 20).

3시에 전부 팔아버릴 때 슬랙은  (26.920 - 26.570) * 20 = $7

슬랙

슬랙을 사고 판 내역을 찾아봤다.
2/26 매수한 30주 * 평균 $27.12 -> $26.900 * 10 매도, $27.090 * 20 매도: 손실
$27.000 * 10 매수 -> $26.950 * 10 매도: $0.5 손실(수수료 제외)
$26.570 * 20 매수 -> $26.920 * 20 매도: $7 이익(수수료 제외)
손실을 보긴 했지만 일부는 되찾은 셈.

혹시 2/26에 사서 가만히 놔두면 더 낫지 않았을까해서 계산해보니 $6 손실로 나온다. 그렇다면 손실을 절반으로 줄였다고 봐야 하나.

테슬라 매매 분석

2/28
1주 * $653.46 매수
3/3
1주 * $769.50 매수
1주 * $765.30 매도
1주 * $765.20 매도

1주 * $749.64 매수
1주 * $747.165 매수
1주 * $728.00 매수
1주 * $729.00 매수

1주 * $744.00 매도
1주 * $750.00 매도
2주 * $748.01 매도

TSLA를 사고팔아서 얻은 실현손익이 $123.42인데, 1주 샀던 것을 가만히 갖고 있었을 경우를 계산해보니 $92.05 이익으로 나온다(수수료 제외).

2/28 ~ 3/3

사고 판 포인트를 찍어보니 좀 더 이해하기 쉽다. 1주 갖고 있던 것이 오른 상태에서 더 오를 줄 알고 1주 더 샀다가 불안해서 팔아버렸는데, 결과적으로 하락 초기에 잘 빠져나온 셈이 됐다. 얼마 간 내리고 나서 반등할 때 2주 산 것은 별로였지만, 더 내려갔을 때 꿋꿋하게 또 2주 산 것은 돈을 약간 벌었다.

3/3

돈을 조금 더 벌겠다고 단타를 하는 건, 운전으로 치면 5분 더 빨리 가겠다고 추월 차선을 넘나드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피곤하고 위험하다.
스윙은 훨씬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긴 하지만, 너무 루즈하게 있다보면 급격히 떨어지는 것에 대응을 못할 수 있다. 역시 운전으로 비유하면 장거리 정속 운행 중 전방주시를 게을리하게 되는 셈.
크루즈나 경보 기능, 자율 주행 가능한 차가 운전하기 편한 것처럼 HTS의 편의 기능을 찾아서 이용하거나 자동 매매를 만들면 덜 피곤하면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냥 대중교통이 편하긴 하다. 펀드에 넣어두면 알아서 굴려주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2020년 3월 3일 화요일

배당주 투자

배당주에 대한 영상을 본 후 기사와 블로그도 읽었다.

- 많이 버는 건 운, 잃지 않는 것은 실력이다!! (feat 사경인 2) https://www.youtube.com/watch?v=X_QmeGr21go
- [Money & Riches] 월세처럼 따박따박…쏠쏠한 美 배당주 투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4/207682/
- 파이어족 서대리 블로그 https://happy-life88.tistory.com/7

기사엣 배당주에 1억 투자해서 연 300만원 정도의 배당수익률을 올린다고 하니, 4억이 있으면 연 1200만원 = 월 100만원 배당을 받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거기에 국민연금도 보태면 소박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일단 1억을 빨리 만들고 그 이후에는 주가지수를 따라가도록 내버려둬도 30년 후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예상대로 안 되더라도 수입에 맞춰 살면 되고.

천만원을 1억으로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20200303 국내주식 종가 매수

잔고

손익 -530원
평가금액 197,511원

매매내역

37종목 각 1주 종가 또는 종가 부근 매수
진양제약
코센
원익큐브
큐캐피탈
대림제지
한국알콜
서울제약
이화전기
한국팩키지
엘컴텍
마크로젠
파루
자연과환경
오공
피씨디렉트
센트럴바이오
엘비세미콘
케이프
넥스트BT
웰크론
에스모
HB테크놀러지
루미마이크로
화신테크
코닉글로리
이트론
씨젠
에스맥
진매트릭스
모트렉스
포티스
베셀
우정바이오
코디엠
SV인베스트먼트
레몬
엑세스바이오

메모

ㅍㅍㅅㅅ에 실린 시스트레이더79 인터뷰를 읽었다. https://ppss.kr/archives/192290

강환국씨가 엑셀을 가지고 백테스트한 영상이 흥미롭다. 한국, 인도 증시에서 수익이 나고 미국, 중국, 독일, 일본에서는 안 된다. 단, ETF로는 잘 안 되고, 개별 종목은 거래세 때문에 안 먹히니 거래세가 없어지면 해보라고 한다.



미국 선물을 참고하라고 한다

실제로 거래하는 요령을 알려준다

옛날부터 종가 매매를 시도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영상의 백테스트 결과에서 일정한 그래프가 나온다는 것은 미숙한 투자자가 계속 유입되는 것으로 봐야 할까?

구상


수작업으로 테스트해보고 자동화도 생각해봐야겠다.

이렇게 하면 될 것 같다
1. 15:20에 실시간 종목검색 - 거래량 상위
2. 필터 설정
  업종: 코스닥
  등락구분: 상한, 상승
3. 전종목 시장가 현금 1주 매수
4. 오전 8시~9시 전량 시장가 매도

실행

15:17~17:24에 37 종목을 매수했다. 장 마감 후 확인하니 17:20 이전에 매수한 종목 중 -5% 빠진 것도 있다.

경제 뉴스

한상춘

매도세인 외국인이 한국 경제에 대해 관심 갖는 부분

삼프로

OECD에서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낮추긴 했지만 그리 많이 낮춘 건 아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_EwbgeqcOI


현대차, 기아차 판매량 줄었다. 중국 내 전체 자동차 판매가 90% 줄어서 따라 감. 다른 종목 오를 때 현대차, 기아차는 떨어짐.


미국내 코로나 확산. 사망자 속출. 날씨 더운 아리조나에서도 퍼짐.

2020년 3월 2일 월요일

20200302 미국주식 아름다운 상승장

잔고

손익 445,355원
평가금액: 10,804,564원
매수금액: 10,359,209원

테슬라 1주
버진 걸랙틱 15주
애플 2주
트위터 10주
엘라스틱 14주
AMD 5주
코카콜라 7주
오라클 5주
페이스북 2주
IBM 3주
블리자드 13주
슬랙 30주
아틀라시안 5주
넷플릭스 3주
3M 4주
VMWARE 1주

- [속보] 뉴욕증시, 코로나19 공동 대응 기대에 환호…다우 5.09% 폭등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30306067

메모

개장 전


미국에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https://www.msn.com/ko-kr/news/world/%EB%AF%B8%EA%B5%AD-%EC%BD%94%EB%A1%9C%EB%82%98-%EC%82%AC%EB%A7%9D%EC%9E%90-2%EB%AA%85%EC%A7%B8%E2%80%A6%EC%9A%94%EC%96%91%EC%8B%9C%EC%84%A4%EC%84%9C-%EC%A7%91%EB%8B%A8%EA%B0%90%EC%97%BC-%EC%A2%85%ED%95%A9/ar-BB10BS95

대폭락이 일어나면 손절매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밤 10시쯤 보유종목의 프리마켓 시세를 확인해보니 의외로 떨어진 종목보다 오른 것이 많다. 주식 시장은 이해할 수가 없다. 애초에 이해할 수도 없고 이해할 필요도 없는 것일지 모른다. 그래도 이유가 궁금하긴 하다. 저점 매수가 시작된 건가. 시간이 지나면 분석이 나오겠지.

난 그저 내가 정한 규칙대로 가 보련다. -10%되면 손절매하고, 아니면 보유한다. 달러를 팔고 금을 살 것이므로 오늘은 아무 주식도 안 산다.

미국 주식시장 버블의 증거

1. 높아진 주식 가격을 정당화하는 소설을 쓴다
2. 몇몇 기업에 쏠린다
3. 매입했던 자사주 팔기 시작


버블이 터지면 성장주(나스닥) - 전통주(다우) - 안전자산 순으로 전세계 자산시장을 끌어내린다고.

내 생각엔 COVID-19가 버블을 터뜨리는 계기가 되어 상반기에 위기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그렇다면 이미 시작된 것), 어쩌면 그 시기를 뒤로 미루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장중

나스닥이 8667.14로 출발해서 8,816.29까지 올라갔다가 새벽 4:50 현재  8710 부근에 있다. 오랜만에 한 종목도 손절매를 할 필요가 없었고, 단 한 주도 매매하지 않았다.

장중에 주가를 가끔 모니터링하면서 밥도 먹고, 유튜브와 블로그도 찾아봤다. 매매를 자주 할 때보다 훨씬 여유롭다.

- 레이 달리오 경제를 쉽게 이야기하다

- 김단테 블로그 https://blog.naver.com/mynameisdj

- 종가 매수 시가 매도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별도 포스팅

한상춘 분석

회복된 원인

채권 자금이 주식으로 이동

달러보다는 엔화, 스위스 프랑이 안전 통화




오건영 팀장

- [풀영상] 뉴욕시장 폭등의 원인은_오늘아침page2_20.03.03_오건영,곽상준 https://www.youtube.com/watch?v=t_EwbgeqcOI

아름다운 상승장


성장이 위축되고 투자할 것 없으면 금으로 가는 것이나, 신용 경색 우려로 정책 성명서 발표 후 주식 시장과 금가격이 함께 반등했음
주가 상승 + 금리 상승 + 금값 하락 = 성장
모든 위험 자산 오르고 안전 자산은 쩔었음: 아름다운 상승
유가 많이 올랐음

다 넣지는 마라

시장은 우는 아이
옛날에 Don't fight with FED -> 요즘은 How to train FED
왜 FED는 긴급 금리 인하를 하지 않고 성명서를 냈을까? 낮출 수 있는 것이 얼마 없다.
시장과 FED의 눈치 보기

성장이 무너지면 주식 시장 무너지나, 성장 하락보다 금리가 더 내려가면 주식은 날아감
시장이 과도한 기대로 pricing하는 것이라면...

20200302 금

옛날에 만들어놓고 비워 둔 금 계좌에 100만원 정도 넣을까 하다 아직 못 하고 있었는데, 금값이 폭락했다.
https://goldprice.org/ko

곽상준

"금을 팔아서 마진 콜을 메꿨다"고.


- 최근 급락했던 금값, 다시 급반등...왜 요동치나?(2020.3.2)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631

금 투자자의 현금 비축 수요로 차익 실현했다고.


"한국도 IMF 이후로 최악의 상황이 나오지 않을까"
"부동산으로 갈 자금이 주식 시장에 들어오는 것 포착"
래리 커틀러 "저점 매수에 나설 시기"
"공포감이 극에 달한 상황"

오건영

금은 안전자산이 아님
https://www.youtube.com/watch?v=t_EwbgeqcOI

금요일에 금값 떨어진 이유
금리인상으로 금이 유동성이 빨아들일 때도 금값이 떨어지지만, 시장에 유동성이 자취를 감춰도 떨어짐(2008년 리먼 파산 이후 신용 경색으로 900불에서 700불까지 떨어짐)

현재 은행은 튼튼하나 회사채에 레버리지로 너무 많이 들어가있는 것이 문제

궁극의 안전자산: 달러, 엔

20200302 국내주식

요즘 생활리듬이 밤에 맞춰져서 아침에 자고 오후에 일어난다. 3시쯤 일어나 MTS를 켜니 코스피가 4거래일만에 반등해 20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2.77% 올랐다.

현재 국내주식을 모두 정리한 상태고, 잠들기 직전에 레이 달리오의 금융위기 템플릿 샘플북도 다운로드해뒀는데, 막상 눈을 떠서 보니 분위기가 바뀌는 것처럼 보이니 오를 때를 놓치는 것이 아닌지 조바심이 살짝 났다. 전문가들이 앞으로 몇 달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는데 그들이 혹시 틀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움튼다. 그렇지만 이럴 때 샀다가 다시 곤두박질쳐서 손해를 볼 가능성도 높다고 생각한다.

개별종목 가격이 궁금해 현재가 창을 열었더니 마지막으로 거래했던 세경하이테크가 33800원으로 전일 대비 1.20% 상승해 있다. 손해보고 팔았더니 다시 오르는 것을 보면 기분이 썩 좋지 않았지만, 전에 얼마에 팔았나 찾아보니 손절매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이라도 다시 투자해야 할까? 국내 주식을 팔아서 각종 펀드와 엔화에 넣어둔 것은 손대고 싶지 않다. 현금과 MMF는 생활비와 만약을 위해 남겨둬야 하고. 달러 환율이 한동안 높다가 떨어졌으니 미국주식이 결제되면 달러 예수금을 환전할까.

- 원/달러 환율 급락…美 금리인하 기대로 달러 약세 영향 https://www.yna.co.kr/view/AKR20200302035100002

한국에서 COVID-19 확산세가 꺾이더라도 미국 상황은 다를 수 있고, 전염병과 별개로 미국발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미국 증시가 나빠지면 한국도 영향을 받지 않을까(검증 필요).

주식과 경제에 대한 지식이 일천하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알고 나면 오히려 투자를 잘 못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의 돈을 걸고 고민하면서 배워가는 것이 나에게 맞는 것 같다.

최경영의 경제쇼 - 이종우


반등한 이유:
- 지난 금요일 오후 미연준의장이 "주시하고 있다" "필요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 즉, 금리 인하할 수 있음을 내비쳐서 30분만에 2% 올랐고, 오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 지난 주에 너무 많이 떨어졌다


"미국 주식 버블 터지는 것이 무섭다"

2020년 3월 1일 일요일

인도

구글이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에게 구글 홈 미니를 증정한다고 한다. "인도 우회"를 언급하는 댓글이 많아서 찾아보니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이 국가별로 다르고, 인도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가격 경쟁도 있다고 한다. 또 한 가지, 환율에 대한 언급도 있다.

- “단돈 55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인도 우회 ‘꼼수 결제’ 판친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104/99078561/1

인도 루피의 현재 환율은 1원 = 0.060 루피.



고온다습한 기후 때문인지, 의외로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가 거의 없는 모양이다.

- ‘코로나’는 왜 인도에서 맥을 못 출까? (2020.2.12) http://www.healthumer.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4

경제적 피해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섬유와 전자제품 업종은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 CE "인도, 코로나19로 받을 충격 제한적" (2020.2.24)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2098

그런데, 한국화학섬유협회 홈페이지의 화섬정보란에 인도는 중국 우회 오더와 인도산 면화 및 가죽 제품 수요 증가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는 상반된 기사가 같은 날 올라왔다.

- 코로나바이러스, 인도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에게 반사이익 (2020.2.24) http://www.kcfa.or.kr/bbs/board.php?bo_table=info&wr_id=7507

인도 펀드도 유일하게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 `코로나 무풍` 인도펀드 독주…올 수익률 (2020.2.28) 5%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2/210680/

중국과 미국이 곧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한국에서 확진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미국도 지역사회 전파가 발생할 경우 장기 불황 위험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인도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좋은 투자처로 인식되어 자금이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여기까지 생각이 미쳐서 인도 펀드에 바로 가입했다. 수중에 현금이 없어 50만원만 일단 넣었다. 미국 주식 중에 또 -10% 되어 손절하는 종목이 생기면 더 사지 말고 환전해서 인도 펀드에 좀 더 넣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만,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11년만에 최저수준으로 전망된다고 했던 기사가 연초에 나온 것을 보니 반짝 특수로 그칠 수도 있겠다.

- 인도 정부 "연간 경제성장률 11년 만에 최저 5% 전망"(2020.1.8) https://www.yna.co.kr/view/AKR20200108097100077


생각에 관한 생각

한화투자증권 상무라는 분에 따르면, 아주 많은 계좌가 큰 손실을 본 채 방치돼 있다고 한다.
투자자가 잘못 하는 행동의 예를 들었는데,

  • 상승 초기에 적게 투자하다가 막바지에 뒤늦게 크게 걸었다가 손해
  • 하락 초기에 팔지 못하는 것

행동 경제학(behavioral economics)과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는데, 전자는 사람들의 습관적 행동에 대한 것이고 후자는 forecast가 아니라 '행복 회로'에 대한 것이라고.

지금은 오를 때를 대비해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식 관련해서 대니얼 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찾아보니 정리해서 유튜브에 올려둔 분이 있어 시청. 10개 동영상에 걸쳐 자세히 설명한다.






32. 심리적 계좌

돈이 필요, 올라서 50만원, 떨어져서 50만원, 어떤 주식 팔까?
성향 효과 disposition effect: 오른 걸 판다가 대다수
좁은 틀짜기: 주식마다 따로따로 모두 이익 내고 싶어함
전체 주식 보고 가장 안 오를 주식 팔아야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