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3일 일요일

20200223

종종 보는 Julius Chun 유튜브 채널에서 어제는 트레이더들이 가장 먼저 배우는 것 (천영록 대표) 영상을 인상깊게 봤다.

  • 처음에 습관이 잘못 들면 고칠 수 없다
  • 뛰어난 트레이더나 도박사가 개인 투자에서 쪽박 차는 일이 있다.
  • 손절매를 왜 해야 하는지
  • 가끔 크게 터지는 것보다 수익률이 낮더라도 꾸준히 버는 쪽을 선호한다
  • 뛰어난 트레이더가 자동 투자를 만들어서 한동안 벌다가, 잘 안 먹히면 개선한다

주식 투자에 감정이 엮이다 보면 실패하기 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아마추어인 내가 자동 투자를 만들어서 항상 이길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재작년 영상이라 최신의 상황을 반영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데, 오늘 이것만 알아도 앞으로 5년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습니다 - 강연 엑기스 영상이 떠서 봤다.

한국사람이라고 해서 자산의 대부분을 한국에 투자할 필요가 없다. 맞는 말인 것 같다. 현재 내 주식계좌에 있는 1800만원 중 400만원이 한국주식에 들어 있다.

미국 장단기 금리차와 경제 위기의 관련성. 두 그래프를 함께 놓고 비교하니 이해가 된다. 미국 주식에 너무 많이 들어가 있으면 곤란해질 수 있다.

자산 배분. 금과 엔화로 약간 옮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불릴레오에 가입해볼까 했는데 아이폰 앱이 아직 안 나왔다.

달러를 원화로 환전할까 했는데 좀 더 오를 수 있으니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

원·달러 환율 1210원 넘본다… "코로나 확산 땐 1250원 열어놔야"

그러고보니, 내 계좌가 좋은 성과를 올린 이유 중에 환율 덕도 있었던 것 같다. 1년 전에 미국 주식을 갖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10%를 먹고 들어가는 투자가 됐다.


달러를 원화로 바꿨다가 다시 엔화를 사면 수수료가 많이 나갈 것 같아서, 달러에서 바로 엔화로 환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환전 수수료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 지금 1달러를 한국돈으로 바꾸면 1207.07원이고 그걸 다시 엔화로 바꾸면 111.61엔이다. ㅎㅎ

지금 엔화가 그리 싸지는 않은 것 같아서 사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겠지만, 1000 달러 정도만 엔으로 바꿔두는 건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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