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9일 토요일

알고리즘 트레이딩, 퀀트

요즘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있다.

* 파이썬으로 배우는 알고리즘 트레이딩 (개정판-2쇄), https://wikidocs.net/book/110
* 시스템 트레이딩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파이썬 활용편), https://wikidocs.net/book/486

아래 영상을 봤다. 0.5초 사이에 고빈도 매매(HFT)가 이뤄지는 모습을 시각화한 부분이 흥미롭다.


유튜브에서 아래 영상도 추천해줘서 봤다(권용진).


영상에 언급한 블로그를 찾아가봤다.

아마추어 퀀트 https://blog.naver.com/chunjein

블로그에 올려져 있는 PDF 교육자료를 읽어보고 충격을 받았다. 자료의 1%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말로만 듣던 퀀트, 계량 투자, 알고리즘 트레이딩, 프로그램 매매가 어떤 원리로 이뤄지는지 아주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다.

내가 참여한 주식 시장의 실체는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것 같다.

2020년 2월 결산

평가시점(2020/02/29) 순자산 13,501,288원
시작시점(2020/01/31) 순자산 17,906,719
출금고 4,802,350
입금고 1,253,994
수익 -857,075
수익률 -4.47%

테슬라와 버진 걸랙틱이 미친 듯이 올라서 돈을 벌었다가, COVID-19로 인해 주가가 떨어질 때 더 많이 잃었다.
국내주식에서도 손해를 봤다.
주식계좌에서 일부를 인출해 MMF에 넣고, 중국 펀드와 엔화에 투자했다.

주식 직접투자를 시작한 후 한동안 수익이 쌓여 있었기 때문에 원금 손실에 대해 걱정할 수준은 아니지만, 일주일 동안 수백만원의 돈을 잃는 건 유쾌한 경험이 아니다.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도 든다. 투자에서 감정을 배제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 어쩌면 투자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렇게 하기가 더 어려워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시스템을 갖춰서, 내가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돌아가도록 해 놓고 싶다. 그 후에는 돈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 사람들이 말하는 '경제적 자유'가 아마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20200228 미국주식 손절매 후 재매수

당일추정손익

실현손익 -490,313원

손절매

애플 3주 * 259.25
시스코 23주 * 38.70
델 10주 * $39.980
버진 걸랙틱 10주 * 19.250
테슬라 1주 * 625.10

매수

AMD 5 * $44.33
VMW 1 * $122.99
AAPL 재매수 1 * 270.38 + 1 * 269.48 
KO 2 * 53.48 + 5 * 53.08
FB 1 * 189.05
ORCL 5 * 49.23
TSLA 재매수 1 * 653.46 
SPCE 재매수 5 * 23.84 + 10 * 22.8 
TWTR 10 * 32.46
IBM 1 * 128.03 + 1 * 127.68
MMM 1 * 149.9 +  1 * 154.83

메모

개장 10분 전에 시세를 보니 또 떨어져 있어서 10% 이상 빠진 네 종목에 매도 주문을 했다. 그 중 셋은 개장 직후 곧 팔렸고 하나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거래가 빨리 안 되어서 취소했다가 다시 주문하기를 두 번 해서 겨우 팔았다. 보유 종목이 10개가 넘어가니 여러 종목이 동시에 하락할 때 수작업으로 대처하기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테슬라는 개장 전에 625.00에 내놓아서 625.10에 팔렸는데 개장가가 629.70이고 625까지 떨어지는데 30분 걸렸다. 그러니까 프리마켓에서 떨어졌던 것보다 높은 가격으로 개장이 되었다는 건데, 프리 마켓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잘 모르겠다.

버진 걸랙틱은 19.25에 손절매했는데 한 시간 지나고 보니 24가 넘어갔다. 이럴 때 안 팔고 갖고 있거나 물타기해서 성공한 경험을 몇 번 하고 나면 나쁜 습관이 드니까 손절매를 해야 한다는 얘긴데.. 내 경우는 손절매했다가 이렇게 오르는 걸 보고 다시 들어갔다가 또 털리기를 몇 번 당하고 나니 손대기가 무섭다. 이 부분이 의문이다. 손절매를 하는 건 쉬운데, 그 후에 다시 들어가는 타이밍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 거지? 결국 $23 정도에 다시 사서, 6% 오른 상태로 마감했다.

델이 -9% 정도 되었을 때 -10%에 stop limit 주문을 처음으로 넣어봤는데 몇 시간 오르내리다가 결국 체결됐다. 매수가 대비 하락한 다른 종목에도 stop limit을 걸어뒀다. 많은 종목에 분산 투자를 하려면 이 기능을 쓰는 것이 좋겠다. 장이 끝날 때까지 체결이 안 되면 주문 효력이 사라지는 것인지 궁금하다.

하락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이는 몇 종목을 매수했는데 다음 주에 더 떨어질 지, 상승이 시작될 지 알 수 없다. 지금보다 더 나빠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2020년 2월 28일 금요일

20년간 월 3% 수익을 꾸준히 낼 수 있다면

꿈 같은 얘기지만, 천만원으로 시작해 20년간 매달 3%씩 꾸준히 수익을 내면,

120억이 된다. 이 정도면 배당금만 받아도 살 수 있겠는데?

월 3%가 너무 비현실적이라 월 1%는 어떻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20년 후에도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찾을 생각을 하니 그건 안 되겠다..

2020년 2월 27일 목요일

20200227 국내주식 손절

세경하이테크가 -12% 되었길래 34250원에 손절매했다. 현재 보유한 국내주식이 아무 것도 없다.

20200227 인출

어제와 오늘에 걸쳐 3백만원을 인출해서 주식계좌의 순자산평가금액은 1400만원이 됐다.

중국 펀드와 MMF에 백만원씩 입금 예약하고, 외화 예금에 1000엔(111만원)을 넣었다.

엔화



지금까지 엔화 환율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아서 몰랐는데, 작년 8월에는 100엔에 1150원을 넘기도 했다. 엔화를 안전자산으로 여겨서 경제 위기 때마다 비싸지는 거라고 한다.

중국 부동산 문제

간밤에 유튜브로 작년 3월에 KBS에서 만든 중국 관련 영상을 봤는데, 중국 사람들이 아파트에 투자를 과도하게 해서 공실이 너무 많다고 한다. 개혁개방 이후 부동산 하락을 겪어본 적이 없다고 하니 떨어지면 패닉이 올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상황에서 COVID-19까지 덮쳤으니 힘든 한 해가 될 것 같다.


20200226 미국주식 매매

당일추정손익

실현손익 -248,445원
DIS 7주
SPCE 25주 * (31.590 - 35.592) = $-104.270

잔고

애플 3
AMD 21
블리자드 13
시스코 23
엘라스틱 14
넷플릭스 3
SPCE 26 * $28.958
아틀라시안 5
테슬라 1
슬랙 30

매수

TEAM
ATVI
SPCE
AMD
ATVI
AAPL
CSCO
WORK $27.12 * 10 + $27.14 * 10 + $27 * 10

메모

사람들이 집에 박혀서 콘텐츠 소비를 할 것이다 생각하고 디즈니 주식을 샀다가 7% 정도 빠진 상태에서 CEO가 사임해서 3% 더 떨어졌다. -10% 되었으므로 손절매.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523

COVID-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 원격 근무하는 곳이 많아지고 협업 도구가 잘 팔릴 것 같아 아틀라시안을 떠올렸더니 역시 다른 종목에 비해 주가가 상대적으로 오르는 것 같다. 슬랙은 심볼이 WORK고, 아틀라시안은 TEAM이다. 쉽고 재미있게 잘 지었다.

버진 걸랙틱을 또 손해 보고 팔았다가 또 사서 또 떨어졌다. 나는 주식이 오르는 경험이 많아서 하락장에서 샀다가 손해 보고 팔기를 반복하는 것 같다.

며칠 사이에 나름대로 정한 규칙은
1. 한 종목에 $800~1000 투자($1000 넘는 주식은 1주만 매수)
2. 수익률 -10%가 되는 즉시 손절매. 그 전까지는 신경 끄고 보유
3. 수익이 나서 팔고 싶을 땐 종목 당 $1000 남기고 나머지만 팔 것

이렇게 했더니 등락에 신경이 쓰이지 않고 아주 편하다.